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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니를 가진 어린이들 중에는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나중에 더 큰 영구치가 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주기 위한 정상적인 공간입니다. 이 사이에 틈이 있던 없던 치아 사이는 치실을 사용해서 닦아 주어야 합니다.
치실은 약30cm정도를 잘라 양 손 가운데 손가락에 감고 이를 치아 사이로 지그재그 형태로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여 닦아줍니다.
윗니 어금니 쪽은 한쪽 끝을 엄지 손가락과 반대쪽 검지 손가락 끝에 걸쳐서 검지 쪽을 입천장 쪽에 넣어 사용합니다.
아래 어금니는 양손 검지 손가락에 걸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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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전의 어린아이는 엄마, 아빠가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스스로 칫솔을 물고 닦는 것을 좋아한다면 굳이 뺏어서 해 주시지는 말고 아이는 아이대로 닦고 엄마가 하루 중 다른 시간에 다시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하려는 의욕이 좌절되면 칫솔질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이를 닦아 줄 때는 어린이의 뒤쪽에 서서 아이의 목을 약간 든 자세로 닦아주는 것이 입안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어린 아기는 의자나 소파에 눕혀놓고 엄마의 다리에 머리를 뉘인 자세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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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니가 나오는 순서는 평균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나 이가 나는 시기는 아이에 따라 개인차가 심해서 더 이르거나 빠를 수 있고 나오는 순서도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 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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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세경, 특히 우유병을 수시로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물고자는 습관을 가진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젖니의 잇몸에 가까운 부위부터 노랗게 삭기 시작해서 위 앞니와 아래 어금니가 급속하게 썩는것이 특징입니다.
이 "우유병 우식증"은 까맣게 썩는 충치보다 훨씬 속도도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심한 아이들에서는 치아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우유병 우식증"이 발생한 치아는 빨리 치료해주셔야 합니다. 까만 충치보다 속도가 빨라서 그냥 두었다가는 치아 내 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서 아이가 나중에 고생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우유병 우식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젖병물고 자는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첫돌이 되었을 무렵에 젖병을 떼 주셔야 하는데 젖병을 단번에 떼지 못해 애를 먹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이런경우 한달정도 시간을 두고 점차 보리차로 희석시켜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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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교합장애와 정서적 긴장이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성인에서는 이갈이가 지속되면 치주병이나 악관절 장애등을 일으킬수도 있지만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걱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면 치료도 필요없습니다.
단지 이를 너무 심하게 갈아서 신경이 노출될 정도로 이가 닳는다거나 치아의 전체적인 높이가 낮아져서 영구치가 나는데 장애를 일으킬 정도면 씹는면의 높이를 원래대로 맞추어 주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어금니를 씌워주거나해서 높이를 맞춰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지요.)
그리고 이갈이를 계속해서 심하게 할 경우 잠자기 전에 입안에 장치를 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해주는 것으로 이갈이 습관 자체를 없애주는 것은 아닙니다.
턱주위를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해서 씹는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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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고 있는 지역의 수도물에 불소가 첨가되지않은 곳에서는 불소제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는 치아 우식증(충치)의 예방에 가장 효과가 높은 원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20세기 초 발견된 이래, 수십년 간의 연구와 실험을 거쳐 안전하고,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었고, 전세계적으로 평범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불소는 가정에서 부모의 도움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치과에서 치과의사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수돗물 속에 알맞은 양의 불소를 넣어 편하고, 쉽게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를 시행하지않고 있으며 집에서 수도물이 아닌 생수나 정수된 물을 마시는 경우는 역시 불소정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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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이 지나면 대개 젖니 20개가 모두 납니다.
앞니외에 어금니가 각각 위에 4개, 아래 4개가 더 나지요.
젖니가 모두 나오고, 치열이 완성돼 이때부터 과자등을 먹게 되므로 충치가 생기기 쉬운 시기입니다.
치과에서 불소도포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때죠.
불소는 충치예방 물질로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충치유발세균(뮤탄스 균)의 성장을 억제하는등 여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거나 불소 알약, 불소 시럽을 집에서 먹는 방법, 불소용액 양치, 불소치약 사용, 그리고 치과에서의 정기적인 불소도포 (3~6개월 주기로)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불소의 예방효과는 보통 50~60%정도로 보고 있으므로 2개 썩을게 한개 썩을 정도로 억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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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속에 불필요한 치아가 있는 것을 모르고 평생을 사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 치아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자라서 정상적인 치아의 뿌리를 건드리면 정상치의 뿌리를 상하게 됩니다. 또 다른 이를 밀어서 치아들이 예쁘게 자리잡는 것을 방해하기도 하고요. 간혹은 뼈속에 있던 치아가 후일 낭종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뼈가 차 있어야 할 곳에 치아가 들어있어 부상을 당하는 겨우 뼈가 쉽게 부러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치과에서 진단을 받아 필요하다면 빼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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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의 원인은 충치나 비염, 호흡기 질환, 위장질환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보통 입안의 표피를 구성하는 상피 세포가 떨어져 나가서 이것이 부패되어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특히 자고 일어난 후 구취가 많이 나는데 잠자는 동안은 혀나 볼의 움직임이 적고 침의 분비도 줄기 때문에 탈락된 상피세포가 부패되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양치를 열심히 하면서 치아뿐만이 아니라 입안의 볼이나 혀 등도 같이 닦도록 하고 음식을 먹고나서 물을 바로 먹는 것도 입안에서 부패되기 쉬운 것들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으므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침의 분비량이 적을 경우 더 냄새가 나므로 물을 많이 섭취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충치는 입냄새의 온상이 되므로 치과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충치가 있다면 바로 치료를 해주어야 하구요, 구강내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비염등 이비인후과적인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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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장기간 아랫입술을 빠는 것은 위앞니는 앞으로 뻐드러지게 되고 아래앞니는 혀쪽으로 눌리면서 삐뚤빼뚤하게 되는 결과를 나타내는 구강악습관입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보통 만 3~4세를 전후하여 스스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고, 계속 주의를 주거나 정서적으로 안정을 시키는 것, 욕구를 대체해주는 방법 등으로 중단되는게 보통입니다. 치열에 변형이 있는 어린이도 만 5세 이전에만 습관을 중단하면 구강 악습관으로 인한 치열의 변화는 저절로 해결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5살이 넘어서까지 꼐속 빤다거나 그 이전에 빠는 습관을 그만 두었어도 윗니가 튀어나온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교정적인 고려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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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도 영구치나 마찬가지로 치아속에 신경을 가지고 있으니까 필요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하지요, 물론 영구치처럼 복잡한 술식은 아니지만요.
유치 치수절단술이란 치아파절이나 외상, 또는 충치를 제거하는 중에 치수(신경)가 노출된 경우에 치관부 신경만 제거하고 뿌리에 있는 신경은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시켜서 치아의 생리적 기능을 계속 유지시키는 술식입니다.
신경에 염증이 있는 상태거나, 정상적으로 지혈이 되지 않고 계속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치수절단술이 아닌 치수 절제술(뿌리에 있는 신경까지 제거하는 술식)을 시행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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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의 심리적 발달상 1세까지는 구강기(Oral Stage)라고 하여 입을 통해서 욕구를 충족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빠는 욕구가 충족되어져야 합니다.
공갈 젖꼭지를 너무 일찍 사용하면 엄마젖을 빨 때와 그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모유 수유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공갈 젖꼭지를 중지시키는 시기는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엄마나 아이의 여러가지 상황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1세 이후에는 물리는 횟수나 정도를 차차 줄여나가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끊으려 하지는 마세요.
무리하게 끊으려 하면 대신에 손가락빠는 습관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치아배열에 보다 나쁠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공갈젖꼭지는 만 3세경에는 끊게 되므로 비록 너무 심하게 빨아서 유치앞니가 튀어나올 수 는 있겠지만 영구치가 나올때는 저절로 개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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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은 보통 생후 6개월정도부터 아랫니가 올라오기 시작하여 충치균에 노출되죠.
첫니가 나고나서 첫돌이 되는 기간에 첫 치과방문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만 2~3세까지는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는 특별히 이루어지는 처치는 없지만 아가들의 수유방법, 식이습관, 구강관리 방법등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져 앞으로 생길 수도 있는 충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소아치과학회에서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치과를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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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에서 사용하는 진정치료는 전신마취가 아닙니다.
수면 치료는 수면 진정제 계통의 졸음이 오는 약을 사용하는데 이 약은 오랜 기간동안 임상에서 사용되면서 그 안정성이 입증된 약으로 인체, 특히 아이들에게 부작용이 거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입니다. 종합병원에서는 방사선사진(엑스레이)를 찍을 때 먹일 정도로 약한 약입니다. 실제로 수면 치료 도중에 아이들이 한,두 차례 깨기도 할 정도로 얕은 잠을 자게 됩니다.
웃음 개스의 경우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는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어린이는 대부분 자지 않고 대화도 가능한 정도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경우는 아이가 스로 치과 진료대에 올라갈 정도는 되어야 하므로 4세 이상의 약간 겁이 많은 아이들에게 주로 쓰입니다.
아이들의 행동조절 방법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어린이의 전신 건강, 구강 상태, 보호자의 의견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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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는 치아표면에 작은홈과 구멍들이 많으므로 이런곳을 미리 메워줌으로써 충치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어머님들이 치아를 '코팅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이 실란트치료를 말하며 불소도포와는 다른 예방치료입니다.
어금니 씹는 면을 보시면 골짜기 같은 많은 홈이 있는데, 이 틈으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침투하여 충치를 유발합니다. 이 부위를 실란트라는 재료로 메꾸어 주므로 음식물이 끼어들지 못하니까 충치가 예방되겠지요.
치아의 씹는면의 충치 예방효과는 70~90%까지 봅니다. 그러나 치아 사이에서 생기는 충치는 실란트로 예방할수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치실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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