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림 방지컵, 소아충치 유발우려
치의신보 2007년 1월 23일
2007년 1월 23일

유아들을 위한 흘림방지 컵이 도리어 소아충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지침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헬스데이뉴스는 최근 미국소아치과학회의 발표를 인용해, 식사기간을 제외하고 유아용 흘림방지 컵에는 물 이외의 다른 음료를 줘서는 안 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APD는 일명 "sippy cup"이라고 불리는 이 흘림방지 컵을 용해 단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소아 충치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밝혔다.

AAPD회장인 헌키 박사는 "흘림방지 컵은 오랜 시간동안 단 음료를 섭취하는 습관을 초래해 충치가 발병될 수있는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유아용 흘림방지 컵은 뚜껑입구에 구멍이 나 빨대나 필요없이 빨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컵은 일반적으로 소아들의 식음습관형성과정 중 매개체를 유유병에서 컵으로 바꿔가는 과도기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나 아이들이 음료를 흘리지 않는 등 사용이 매우 편리함에 따라 미국 내 일반 가정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AAPD는충치를 앓고 있는 아동 중 약 30%가 유아용 흘림방지 컵을 사용했다며 위험성을 지적하는 동시에 사용 지침을 발표, 건전한 사용을 유도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AAPD는 지침서를 통해"흘림방지 컵은 우유병에서 컵으로 바꿔가는 과도기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하고 "식사시간이 아닌 이상 흘림방지 컵에는 물만을 담아 마시고 다른 음료는 희석된 것일지라도 우유병이나 흘림방지 컵을 이용해 마시는 것은 피하라"고 전했다.

아울러 "흘림방지 컵은 물을 마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낮잠 또는 취침시에 사용을 금지하라"고 덧붙였다.